구리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 독립운동 재현 위한 퍼포먼스

권순명 기자 2023. 8.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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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권순명기자

 

구리시는 15일 오전 10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윤호중 국회의원, 권봉수 시의회 의장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권순명기자

또 시립합창단의 경축 공연에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과 아트홀광장에서 독립운동 재현을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8·15 경축사를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독립을 이룬 위대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구리시민이 더없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90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아트홀 입구에 구리시 출신 등 독립운동가의 사진을 전시,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한곳에 담는 사진도 함께 전시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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