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인력난 해소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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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추진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농번기 농촌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와 함께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추가 추진해 농번기 인력수요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풍양농협이 농촌인력 공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추가 예산 지원과 함께 내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더 많은 농협으로 확대 운영해 필요한 일손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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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19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고흥 풍양농협과 나주 배 원예농협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사업자와 외국인 근로자간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교통·숙식을 제공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최소 하루 단위로 파견해 일하는 정부 시책으로 20명의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가 4월 말 입국해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471농가의 일손을 도와 인력난 해소에 허덕이고 있는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기존에 진행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제는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참여할 수 없으며 고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도입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번기 소규모 농가에 유용하고 저렴한 임금으로 운영되면서 인건비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4개소와 함께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추가 추진해 농번기 인력수요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풍양농협이 농촌인력 공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추가 예산 지원과 함께 내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더 많은 농협으로 확대 운영해 필요한 일손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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