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 7일 만에 관객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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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관객을 넘겼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날 오전 11시36분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두 영화만 2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밀수'는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447만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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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관객을 넘겼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날 오전 11시36분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가 2014년에 내놓은 웹툰 '유쾌한 왕따' 2부인 '유쾌한 이웃'이 원작이다. 연출은 '잉투기'(2013) '가려진 시간'(2016) 등을 만든 엄태화 감독이 맡았다.
서울에 대지진이 발생해 폐허가 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이 외부인에게서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주민 대표 '영탁'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서준과 박보영도 나온다.
'밀수', '비공식작전', '더 문'에 이어 올 여름 한국영화 대작 4파전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밀수'와 함께 승기를 잡고 있는 중이다. 두 영화만 2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밀수'는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447만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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