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신입생' 팀버, EPL 개막전서 무릎 부상…장기 결장 우려

김도용 기자 2023. 8. 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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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신입생 위리엔 팀버(22)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교체 아웃된 팀버의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부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팀버의 이번 부상으로 아스널 의료진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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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660억원 수비수
무릎 부상을 당한 위리엔 팀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신입생 위리엔 팀버(22)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교체 아웃된 팀버의 진단 결과 오른쪽 무릎 부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내로 부상 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달 받을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현지에서는 팀버가 전방 십자인대를 다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스널에는 대형 악재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맹활약한 팀버를 이적료 총 4500만유로(약 657억 원)를 지급하고 영입, 수비를 강화했다.

팀버는 단단한 수비와 함께 전방으로 올라가는 공격력도 빼어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큰 기대를 받았다. 더불어 팀버는 오른쪽 측면은 물론 왼쪽 측면 수비수 역할도 가능, 아스널 전술에 유연함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팀버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팀버는 EPL 데뷔전에서 무릎을 다쳐 당분간 그라운드에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팀버는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전반 막판 공을 받으려고 움직이다가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주저 앉았다. 충돌이 없었지만 팀버는 스스로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팀버는 의료진과 대화 후 후반전 5분까지 뛰다가 결국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교체됐다.

팀버의 이번 부상으로 아스널 의료진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팀버가 통증을 호소한 뒤 바로 교체됐으면 심각한 부상을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노팅엄전이 끝난 뒤 "의료진이 후반전에도 팀버가 뛰어도 된다고 해서 교체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초반 이상을 느꼈고 결국 교체했다"면서 팀버의 부상 상황을 설명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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