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콜롬비아 8강 주역 카라발리, 총격에 남동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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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칼리 경찰에 따르면 카라발리의 남동생은 현지시간 14일 새벽 시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 변을 당했습니다.
중앙 수비수인 카라발리는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콜롬비아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여자 대표팀 귀국 환영 행사를 예정대로 15일 진행하기로 한 콜롬비아축구협회는 "카라발리는 동생의 죽음을 위로한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면서 "환영 행사에 참석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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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피파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오른 콜롬비아의 핵심 수비수 호렐린 카라발리가 총격에 남동생을 잃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콜롬비아 칼리 경찰에 따르면 카라발리의 남동생은 현지시간 14일 새벽 시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 변을 당했습니다.
카라발리보다 3살 어린 남동생은 이 클럽에서 디제이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중앙 수비수인 카라발리는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콜롬비아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2-0 콜롬비아 승)부터 잉글랜드와 8강전(1-2 콜롬비아 패)까지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그 가운데 4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습니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된 독일과 2차전(2-1 콜롬비아 승)에서는 후반 7분 린다 카세이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습니다.
여자 대표팀 귀국 환영 행사를 예정대로 15일 진행하기로 한 콜롬비아축구협회는 "카라발리는 동생의 죽음을 위로한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면서 "환영 행사에 참석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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