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문화특구시설 운영 연장해 할인^무료 개장

방종근 기자 2023. 8. 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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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남은 올 여름 성수기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문화특구 시설 야간 무료개장 및 호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고래박물관 포함해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장생포모노레일 등 6개 시설을 다음달 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2시간씩 연장 운영한다.

여름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장생포 호러페스티벌'은 14일부터 20일까지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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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여름 성수기 야간 관광 활성화 위해 9월3일까지
수제맥주 시음, 호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울산 남구는 남은 올 여름 성수기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래문화특구 시설 야간 무료개장 및 호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열린 고래축제 거리 퍼레이트 장면. 국제신문 자료사진


남구에 따르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고래박물관 포함해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장생포모노레일 등 6개 시설을 다음달 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2시간씩 연장 운영한다. 특히 연장 시간에는 무료 내지는 할인 입장 할 수 있다. 모노레일의 경우 운영사와 협의해 이 기간 야간 개방 시간(오후 6시~8시)에 한해 탑승객에게 기본요금의 50%의 할인을 해준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공단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로 야간 관광객 경품 추첨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워터프론트와 고래광장에서는 고래문화재단 거리음악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마술, 댄스, 연주, 연극 등 공연도 진행한다.

유람선인 고래바다여행선도 토요일 특별 야간운항(오후 7시 30분 ~9시)을 하고, 탑승객들에게 선상 마술공연과 울산 지역 수제맥주 시음, 어린이 대상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내 호텔과 연계한 숙박권을 추첨으로 지급하고 MZ세대를 위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여름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장생포 호러페스티벌’은 14일부터 20일까지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후 2시부터는 ▷귀신과의 보드게임 ▷페이스페인팅 ▷귀신과 함께 인생샷 ▷마녀 타로점 등 시민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19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호러하우스 오픈파티’에서는 오후 8시부터 무료로 개방된 공포 체험장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오후 8시 30분부터 고래문화마을 동편주차장에서 호러무비(19일 곤지암·20일 애나벨)가 상영될 예정이다

남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장생포문화창고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상설공연과 강연장으로 운영되던 6층 소극장에서는 야간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국내외 영화제 수상작 및 유명 애니메이터 작품을 엄선한, 상영시간 5분~30분 정도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운영 종료시간 전인 오후 8시 45분까지 상영한다. 4층 갤러리 C에서는 이상선 작가의 인상화 전시 ‘기억 속 인상’이 9월 8일까지, 3층 갤러리B에서는 전미희 작가의 추상화 전시 ‘푸릇푸릇’이 9월 12일까지 전시된다. 3층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들을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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