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김준한 선하지만 복잡한 매력, 연락처 먼저 물어봤다”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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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변신한 정우성이 김준한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8월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보호자'의 정우성과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이날 DJ 김신영은 "김준한 씨가 선함이 느껴지는데 어떤 면을 보고 캐스팅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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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감독으로 변신한 정우성이 김준한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8월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보호자'의 정우성과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이날 DJ 김신영은 "김준한 씨가 선함이 느껴지는데 어떤 면을 보고 캐스팅했냐"고 물었다. 김준한은 '보호자'에서 조직의 2인자 성준 역을 맡아 새로운 빌런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정우성은 "영화 '박열'에서 일본인 변호사 연기가 인상 깊었다. 선하고 여린 느낌이 있는데 내면의 욕망도 숨어있고 자기분열이 일어날 것 같은 복잡한 느낌을 받았다. 그 복잡함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푸라기라 잡고 싶은 짐승들'에 같이 출연했지만 붙는 장면은 없었다. 악독한 남편으로 잠깐 나오는 역할인데도 너무 잘하더라. 제가 배우로서 어떤 영화에 출연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꼭 호흡을 맞추고 싶어서 연락처를 먼저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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