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도 ‘홀란드의 시대’…BBC 선정 EPL 이주의 팀 공개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 명단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BBC’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EPL 1라운드 결과를 바탕으로 뽑은 이주의 팀 명단을 공개했다.

1라운드 이 주의 팀은 3-4-3 전형으로 꾸려졌다. 삼각편대로는 제러드 보웬, 엘링 홀란드, 알렉산드르 이삭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홀란드의 이름이 눈길을 끌었다. 홀란드는 지난 12일 치러진 번리와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가동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올시즌도 홀란드 천하가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 시즌 리그 36골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홀란드는 더욱 견고해진 조직력을 앞세워 또다시 리그 점령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은 마리오 레미나, 로드리, 산드로 토날리, 부카요 사카로 구성됐다. 사카는 지난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당당히 명단에 포함됐다.

BBC의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아스널에서 진정한 클래스와 꾸준함을 보여준 유일한 선수는 사카다. 득점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기력이 훌륭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리백으로는 티아고 실바, 버질 판 다이크, 요아킴 안데르센이 선정됐다. 실바와 판 다이크는 개막전에서부터 막상막하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명불허전의 기량을 증명했다.

전문가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크룩스는 “판 다이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를 상대로 주장 역할을 물론 차분한 경기운영까지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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