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진 햄스트링 부상…KDB, 슈퍼컵 명단 제외

김환 기자 2023. 8. 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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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빠졌다.

이후 더 브라위너가 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게 알려졌다.

번리전에 선발로 출전한 더 브라위너는 전반 20분경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교체되어 나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더 브라위너가 번리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슈퍼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 시즌 UCL 결승전에서 당한 부상이 재발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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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빠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자격으로, 세비야는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자격으로 슈퍼컵에 출전한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우승컵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패배하기는 했으나,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생각이다. 슈퍼컵 우승도 맨시티의 목표 중 하나다. UEL 우승팀과 겨루는 경기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스쿼드에는 한 명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바로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자타공인 맨시티의 에이스로, 더 브라위너의 존재유무에 따라 맨시티의 경기력이나 경기 결과가 달라질 정도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모든 대회에 참가해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를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평소라면 이런 더 브라위너가 빠질 리가 없었다.


부상 때문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열린 인터밀란과의 UCL 결승전에서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이후 더 브라위너가 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게 알려졌다. UCL 결승전에서의 부상은 그 피로도가 누적되어 터진 것이었다.


회복에 전념한 더 브라위너는 프리시즌에도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그러다 출전한 경기가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였다. 당시 더 브라위너는 교체로 출전해 길지 않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콜 팔머의 득점을 돕는 등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문제는 이어진 번리와의 리그 개막전이었다. 번리전에 선발로 출전한 더 브라위너는 전반 20분경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교체되어 나갔다. 이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더 브라위너가 번리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슈퍼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 시즌 UCL 결승전에서 당한 부상이 재발됐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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