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버틀러 "'엘비스' 연기로 정신 건강 우려...극한으로 밀어붙여" [할리웃통신]

유비취 2023. 8. 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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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엘비스' 연기로 정신을 극한까지 밀어붙여야 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오스틴 버틀러(31)는 영국 매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엘비스'의 주연을 맡으면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인터뷰에서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를 위한 피나는 노력을 전했다.

지난 2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 촬영을 마치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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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엘비스' 연기로 정신을 극한까지 밀어붙여야 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오스틴 버틀러(31)는 영국 매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엘비스'의 주연을 맡으면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오스틴 버틀러는 톰 행크스와 식사 중에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엘비스'에 너무 깊이 몰두했기 때문에 정신 건강을 위해 바로 다른 작품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조언을 톰 행크스로부터 들었다. 베테랑 배우인 톰 행크스는 오스틴 버틀러의 연기 열정을 걱정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를 위한 피나는 노력을 전했다. 그는 "'엘비스'를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극한까지 밀어붙였다. 모든 연기를 그렇게 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소회를 털어놨다.

오스틴 버틀러는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깊이 파고들 때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 촬영을 마치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밝혔다. 그는 고된 촬영으로 성대를 다치고 맹장염까지 발병했다.

지난해 7월 '엘비스'가 개봉된 지 몇 달이 지났음에도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억양으로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 2월 '듄: 파트 2' 촬영을 위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억양을 없애고 있다"라고 노력을 전한 바 있다.

오스틴 버틀러는 '엘비스'를 통해서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스틴 버틀러는 지난해 1월 모델 카이아 거버와 열애설에 휩싸인 후 이를 인정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듄: 파트 2'에 출연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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