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마지막 EPL 우승 베스트11→4명이 사우디 클럽 이적…'공격진에는 살라만 남았다'

김종국 기자 2023. 8. 15. 13: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들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한국시간) 지난 2019-20시즌 리버풀의 베스트11의 근황을 소개했다. 리버풀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이었던 지난 2019-20시즌 베스트11 중 5명이 팀을 떠난 가운데 4명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리버풀의 2019-20시즌 베스트11 중 수비진의 로버트슨, 고메즈, 판 다이크, 아놀드와 골키퍼 알리송은 여전히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살라 역시 리버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피르미누, 헨더슨, 파비뉴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했다. 피르미누는 알 아흘리, 파비뉴는 알 이티하드, 헨더슨은 알 이티파크로 떠났다.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마네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또한 리버풀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한 바이날둠은 지난 2021년 리버풀을 떠났다. 바이날둠은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전력외 선수로 분류되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14일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 베스트11 공격수 중에서 유일하게 리버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살라는 전반 18분 디아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29분에는 첼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살라는 후반 32분 교체된 후 벤치로 향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살라의 반응에 대해 "문제가 될 것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의 살라, 클롭 감독, 마네, 피르미누, 바이날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