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일주일째에 200만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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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7일째인 15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 9일 극장에 걸린 이 영화는 굵직한 경쟁작 틈에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
다만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이날 개봉해 향후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펜하이머'를 예매한 관객 수는 전날 50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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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7일째인 15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 9일 극장에 걸린 이 영화는 굵직한 경쟁작 틈에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
전날에도 28만7천여 명을 동원해 '밀수'(11만7천여 명), '엘리멘탈'(4만9천여 명), '비공식작전'(3만여 명) 등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다만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이날 개봉해 향후 박스오피스 순위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펜하이머'를 예매한 관객 수는 전날 50만명을 넘겼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민들의 생존기다.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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