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단기정책금리 전격 인하… 111조원 규모 유동성 공급

유병훈 기자 2023. 8.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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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속에 인민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각각 0.1%포인트와 0.15%포인트 인하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 경제의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유동성 확대를 통해 경제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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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국인민은행 청사 /AP=연합뉴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속에 인민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각각 0.1%포인트와 0.15%포인트 인하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로써 시장에 유입되는 유동성 규모는 총 6050억 위안(약 111조원)으로 추산된다.

MLF 대출은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동성 조절 도구다. 중국 경제의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유동성 확대를 통해 경제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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