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프랑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 의혹…전력 이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핵심 내야수 완데르 프랑코(22)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법무부는 프랑코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며 "MLB 사무국도 조사에 착수했으며 소속 팀인 탬파베이는 프랑코를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핵심 내야수 완데르 프랑코(22)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휘말리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법무부는 프랑코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며 "MLB 사무국도 조사에 착수했으며 소속 팀인 탬파베이는 프랑코를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고 전했다.
AP는 "프랑코는 조사를 마칠 때까지 경기에서 제외된다"며 "최소한 6경기 이상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소셜미디어엔 프랑코와 미성년자로 보이는 여성의 사진이 노출돼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에선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폭로가 잇따랐다.
이에 프랑코의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은 조사에 나섰고, MLB 사무국과 탬파베이도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프랑코는 만 20세이던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슈퍼 기대주다.
그는 그해 11월 탬파베이와 계약기간 12년 최대 2억2천300만 달러(약 2천984억원)에 대형 계약을 맺으며 리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선수 투자에 인색하던 탬파베이가 지갑을 열어 큰 화제를 모았다.
프랑코는 지난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277, 6홈런, 33타점의 성적을 올렸고, 올 시즌엔 112경기에서 타율 0.281, 17홈런, 58타점으로 활약했다.
프랑코가 사생활 문제로 전력에서 장기 이탈하면 탬파베이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전까지 71승 49패 승률 0,592로 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국내서 가장 작은 '260g' 아기, 198일 만에 엄마랑 집으로 | 연합뉴스
- 양주 차고지서 60대 기사 버스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승격팀에 충격패' 토트넘 주장 손흥민, 팬들에게 공개 사과 | 연합뉴스
- 美영부인 회동은 불발?…질 바이든 초대에 멜라니아 "선약이…"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르포]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 연합뉴스
- '귀 깨물고 얼굴 때리고' 택시기사 폭행 만취 승객…경찰, 입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