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953억원에 카이세도 영입…EPL 역대 최고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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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들여 2001년생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콰도르)를 영입했다.
영국 매체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전 소속팀 브라이튼에 쓴 이적료는 1억1500만 파운드(약 1953억원) 수준이다.
공교롭게 카이세도 이전의 EPL 최고 이적료도 첼시가 투자했다.
첼시는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와 두 번째 이적료 선수로 막강 허리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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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들여 2001년생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콰도르)를 영입했다.
첼시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카이세도와 8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영국 매체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전 소속팀 브라이튼에 쓴 이적료는 1억1500만 파운드(약 1953억원) 수준이다.
브라이튼은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에 카이세도의 옵션에 따른 1500만 파운드를 모두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A매치 32경기(3골)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서 37경기에 출전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 장악과 압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교롭게 카이세도 이전의 EPL 최고 이적료도 첼시가 투자했다.
올해 초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벤피카(포르투갈)에 1억700만 파운드를 이적료로 건네며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를 데려왔다.
페르난데스 역시 2001년생으로 어리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일조하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첼시는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와 두 번째 이적료 선수로 막강 허리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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