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표준계약서 도입 등 출판 환경 개선"···문체부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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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15일 발표했다.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의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한 개선안이다.
이날 발표한 주요 지원책은 △창업초기 1인·중소출판사 성장 지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 뷰어 개발 △창작자-업계-정부로 구성된 웹소설 상생협의체 8월 중 신설 △출판물 불법복제에 범부처-민관 협력 강력 대응 및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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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15일 발표했다. 1인·중소출판사들의 제작과 마케팅 환경의 개선, 웹소설의 글로벌 약진 방안을 포함한 개선안이다.
문체부는 지난 6월 ‘K-북 비전 선포식’ 이후 출판계 간담회, 현장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하며 출판산업의 위기 대응과 사안·단계별 지원 및 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이날 발표한 주요 지원책은 △창업초기 1인·중소출판사 성장 지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 뷰어 개발 △창작자-업계-정부로 구성된 웹소설 상생협의체 8월 중 신설 △출판물 불법복제에 범부처-민관 협력 강력 대응 및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이중 웹소설 시장은 20년 시장규모 7415억원에서 22년 1조850억원 추산으로 가파르게 성장한 만큼 표준계약서 도입 및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업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9월 신학기에 대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저작권보호원 및 한국학술출판협회·한국대학출판협회 등이 공동으로 대학가 홍보물 부착 및 집중 단속 실시,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활용 배너광고 등 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책의 세상을 힘차게 펼치기 위해선 출판계 약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출판계 진입·안착에 힘들어하는 신진, MZ세대 출판인을 비롯한 1인 출판·중소출판사 제작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책을 만들고 시장에 내려고 하는 꿈과 열정, 집념이 성취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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