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김남길 "쓸데없이 조잘대? 저는 수다고 주지훈은 주사"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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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김남길, 박유나가 출연했다.
15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남길, 박유나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오늘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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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김남길, 박유나가 출연했다.
15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남길, 박유나가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오늘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주지훈 씨가 얼마 전에 나오셔서 김남길 씨에 대해 폭로를 한 게 있다"라며 주지훈이 김남길에 대해 "남길이 형은 쓸데없이 조잘대"라고 언급한 것을 들려주자 김남길이 "지훈이랑 맨날 서로 말이 많다고 얘기한다. 지훈이가 쓸데없는 말이라고는 하는데 예전에 자기는 그래도 술을 먹고 말이 많지만 남길이 형은 술을 안 먹고 말이 많다 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지훈이는 거의 술을 먹고 얘기하기 때문에 주사이고 저는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해도 술을 안 먹고 맨정신으로 얘기하기 때문에 차라리 제 쪽으로 말이 많은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을 잘 못해서 술을 안 먹는다는 김남길에게 박명수가 "거의 유재석과다. 유재석도 술을 입에도 못 댄다. 그래서 항상 사람이 밝고 즐겁다"라고 말하자 김남길이 다시 한 번 "저는 수다고 지훈이는 주사다"라고 강조했다.
영화 '보호자'에 대해 김남길은 "찍은 지 너무 오래되어 줄거리가 생각 안 난다. 코로나 전에, 4년 전에 찍은 거다"라며 "10년 전에 감옥에 갔던 수혁이 감옥에서 나오면서 일상적인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수혁이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저는 우성이 형이 연기하는 수혁이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역할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유나가 "감독님이 항상 말씀하신 게 있다. 개그 아닌 개그인데 ''보호자'를 보오자' 라는 개그를 많이 하신다. '보호자'를 보오자"라고 전하고 "저는 영화에서 사제폭탄 전문가를 맡고 있고 남길 오빠와 파트너다"라고 설명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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