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2차 사고로 20대 운전자 숨져

한수진 기자 2023. 8. 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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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연합뉴스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인근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해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20분쯤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1t 트럭이 차선을 바꾸다 옆으로 넘어졌다. 이후 17t 윙바디 차량이 넘어진 트럭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트럭이 튕겨 나가면서 인근에 서 있던 운전자 A(21)씨를 덮쳤다.

A씨는 사고 현장에서 숨졌으며, 1t 트럭 운전자는 사고 전 차량에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1t 트럭의 사고 현장 조치를 돕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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