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로 잼버리 대원 짐 옮긴 소방…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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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했던 대원들이 숙소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구급차가 짐차로 이용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어제(14일)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소방 지휘 책임자를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담당 수사관을 배정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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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했던 대원들이 숙소에서 철수하는 과정에서 구급차가 짐차로 이용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어제(14일)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소방 지휘 책임자를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담당 수사관을 배정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대전 동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 앞에서 119구급차로 잼버리 대원들의 짐을 옮겨주는 모습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소방당국 지휘책임자를 경찰에 고발하고 보건복지부에 관련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도 성명서를 통해 "구급차는 응급상황에 출동해야 하는데 대전에 배정된 1천400여 명의 잼버리 대원을 위해 119구급차를 6대나 동원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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