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폭염대처 주문.."야외작업 자제..취약계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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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계부처에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관계부처 및 지자체의 폭염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해 시행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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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계부처에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관계부처 및 지자체의 폭염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해 시행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특히 지자체별 수범사례가 보다 폭넓게 시행될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에도 적극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한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고령의 농업인이 야외작업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사례가 대부분의 사망사고인 만큼 이·통장 협조를 통해 무리한 논·밭일 등 야외작업 자제를 당부하는 마을방송을 적극 실시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비닐하우스, 논·밭 등에서의 고령농업인 야외작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는 "물류센터, 건설현장 등의 근로자 건강보호조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무더위시간에는 작업중지 및 작업시간 변경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의 냉방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수시로 안부전화 및 방문을 실시하는 등 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교육부 장관에게 개학한 학교에 냉방을 충분히 가동하고, 필요시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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