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랑, ♥남편→부부일상 최초 공개 "잘생겨서 불안? 전혀 NO" (인터뷰②]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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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이랑이 남편과 함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 정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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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정이랑이 남편과 함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6.0%, 수도권 가구 시청률 6.3%,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1.8%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와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은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정이랑과 남편은 티격태격하다가도 금세 달달한 스킨십을 하는 등 냉탕과 온탕을 끊임없이 오가 웃음을 선사했다.
정이랑은 “남편이 정말 큰 결심을 했다. 남편이 늘 내게 하는 말이 ‘너는 정말 순수하고 예쁜 아이인데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속상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곳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내가 예쁜 걸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혼자만 내 매력을 알고 있기에는 너무 억울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순사하고 예쁜 모습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가족을 공개하는 게 부담이 되긴 했지만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이랑은 “실제로도 길거리 다니면서 티격태격하기도 하는데 우리에겐 일상이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안 좋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담이 큰 만큼 장점도 있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안 좋게 비춰질 수 있으니 우리도 항상 마음을 침착하게, 말투는 차분하게 하고 호칭도 바꿔볼까 싶다. 그래야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우리도 성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이야기했다.
정이랑은 연애 10년, 결혼 12년째로, 남편과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년 이상 사랑이 식지 않은 비결로 정이랑은 ‘대화’를 꼽았다. 정이랑은 “대화를 정말 많이 한다. 화장실 가서도 데리고 앞에 앉혀놓고 대화를 하기도 하고, 밥을 할 때도 옆에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쉬지 않고 대화를 한다”며 “싸우게 되더라도 서로 어색해지지 않으려고 한다. 싸워서 어색해지는 게 2~3일 정도 된다고 하면 4일째 되는 날부터는 다시 돌아가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싸우게 되면 오래 가기 전에 풀려고 한다. 손 잡고 뽀뽀하고 끌어안고 이런 스킨십이 어색해지기 전에 빨리 화해를 하려고 하는 게 비결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 정이랑. 그는 “아이들도 보여드리고 싶다. 너무 예쁜 아이들인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남편과 의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다. 하루하루 살면서 있는 그대로 편하게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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