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김기현 '박수' 이재명 '짧은 악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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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나란히 경축식에 참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양당 대표가 공식석상에 마주친 것은 지난 6월29일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1개월여 만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 거의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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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자유 민주주의 매진" 이 "광복 기념 인간 존엄 상기"
(서울=뉴스1) 한상희 이비슬 김경민 기자 = 여야 지도부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나란히 경축식에 참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양당 대표가 공식석상에 마주친 것은 지난 6월29일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1개월여 만이다.
두 대표는 경축식에서 바로 옆 자리에 앉았지만, 간단한 악수만 나눴을 뿐 1시간 행사 내내 특별한 대화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 거의 전원이 참석했다. 지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8·15 광복절 정신을 당 차원에서 되새긴다는 취지다.
김 대표와 윤 원내대표는 엄숙한 표정으로 대통령 경축사를 경축했고, "한미일 3국 북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는 부분에서는 박수를 치기도 했다.
앞서 김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결코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게 참배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와 함께 박광온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눈을 꼭 감은 채 이종찬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경청했고, 대통령 경축사를 듣는 동안에는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짧은 악수로 조우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광복을 기념하는 일은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어렵게 되찾은 빛을 흐리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경축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 등이 자리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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