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샤잠' 제커리 레비 "할리우드, '쓰레기' 생산 중"...맹비난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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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의 '샤잠!' 주연 배우 제커리 레비가 할리우드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팬엑스포 시카고에 참여한 제커리 레비가 '쓰레기' 콘텐츠를 생산하는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를 비판했다.
제커리 레비는 팬엑스포에 참석한 팬들에게 영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쓰레기'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한편 '샤잠!' 시리즈의 주인공인 제커리 레비는 영화의 흥행 실패와 낮은 흥행 수익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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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DC의 '샤잠!' 주연 배우 제커리 레비가 할리우드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팬엑스포 시카고에 참여한 제커리 레비가 '쓰레기' 콘텐츠를 생산하는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를 비판했다.
제커리 레비는 팬엑스포에 참석한 팬들에게 영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쓰레기'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할리우드에서 나오는 콘텐츠의 양이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여러분에게 실제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제커리 레비는 청중을 향해 멋진 예고편에 속아 영화를 보러 가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는 일단 관객이 이미 표를 사서 자리에 앉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라고 덧붙였다.
할리우드에서 관객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행태에 대해 제커리 레비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를 바꾸기 위해서 스튜디오가 대량으로 생산해 내는 '쓰레기' 콘텐츠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는 미국 작가조합과 배우조합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제커리 레비는 파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나는 25년 전 이 업계에서 시작한 이후로 예술가들이 작업해야 하는 착취적 시스템을 비판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샤잠!' 시리즈의 주인공인 제커리 레비는 영화의 흥행 실패와 낮은 흥행 수익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샤잠! 신들의 분노'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약 1억 3,300만 달러(한화 약 1,779억)를 벌어 손익분기점도 넘기 못했다는 분석이다.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는 "현재 슈퍼 히어로는 끝났다"라고 씁쓸한 평을 남기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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