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마지막' 국가장학금, 17일부터 신청

교육부·한국장학재단,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 오후 6시까지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자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면서 성적 기준을 충족한 대학생에게 소득연계형으로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2차 신청은 앞선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과 신·편입·재입학·복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기간을 놓치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접수 기간 동안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재단 측이 소득수준을 산정할 수 있도록 다음달 21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마쳐야 하며 필요시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간편인증 등 전자서명수단을 통해 가능하다. 가구원이 해외에 있거나 고령자여서 전자서명수단 이용이 어려울 경우 신분증 사본이 포함된 동의를 우편·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각 지역의 재단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추가 서류는 신청 시 입력한 가족 정보가 주민등록상 정보와 다른 경우 필요하다. 온라인으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599-2000)에 문의하거나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별 청년창업센터,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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