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치수대책 대전환…지류·지천 정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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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5일 "기후변화에 대비해 치수 대책을 대대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한 '기후위기 시대 물 재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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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5일 "기후변화에 대비해 치수 대책을 대대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한 '기후위기 시대 물 재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홍수예보를 고도화하고, 준설 등을 통해 지류·지천 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댐, 지하방수로 등과 같은 홍수방어 기반시설도 과감하게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는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의 사후복구 위주의 대책에서 벗어나 하천·댐 등 시설물에 대한 설계기준 강화와 지류·지천을 포함한 하천정비와 같은 사전예방적 대응 사업을 상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환경부를 비롯한 물 관련 기관, 한국수자원학회 등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시대 홍수·가뭄 양 극단에서의 댐의 역할(권현한 세종대 교수) △기후위기 시대의 국가하천 정책 추진방향(이상은 국토연구원 박사) △하천 준설의 홍수예방 효과(박진원 이산 전무) 등 발표와 함께 한건연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장 주재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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