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주요 활약 선수] ‘PG로 변신 중’ 분당경영고 허유정, “농구를 전체적으로 보게 됐다”
손동환 2023. 8.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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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전체적으로 보게 됐다"분당경영고는 2023시즌 여고부 최고의 팀이다.
출전 대회(춘계연맹전과 협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모두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말리그 왕중왕전 또한 분당경영고의 몫이었다.
분당경영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수호 코치는 "(변)하정이가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허)유정이도 늘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의 활약을 한다. 팀 내 비중이 그만큼 높은 선수다"며 허유정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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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전체적으로 보게 됐다”
분당경영고는 2023시즌 여고부 최고의 팀이다. 결과가 이를 말해준다. 출전 대회(춘계연맹전과 협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모두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3관왕.
분당경영고 3관왕을 차지한 이유. 다양한 지도 경력을 지닌 박수호 코치가 틀을 잡아줬고, 포지션별 기량 좋은 멤버들이 코치의 지시를 잘 이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말리그 왕중왕전 또한 분당경영고의 몫이었다.
분당경영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수호 코치는 “(변)하정이가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허)유정이도 늘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의 활약을 한다. 팀 내 비중이 그만큼 높은 선수다”며 허유정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정이의 장점은 공격력이다. 그렇지만 팀 사정상 가드를 봐야 했다. 또, 프로에서 살아남으려면, 가드를 맡아야 한다. 그래서 패스를 많이 가르쳤다. 시즌을 치를수록, 공수 움직임과 체력, 패스 등 모든 기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허유정의 기량 향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박수호 코치의 칭찬을 들은 허유정은 지난 14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코치님께서 강조하신 수비가 잘된 것 같다. 그리고 선수들 간의 패스가 유기적으로 돌아갔다”며 ‘공수 조직력’을 우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그 후 “3점이 정말 잘 들어갔고, 기복 심했던 스탑 점퍼도 이번 대회에서는 좋았다. 슈팅 밸런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좋았던 것 같다”며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잘됐던 점을 분석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허유정은 원래 포인트가드를 맡지 않았다. 박수호 코치의 지도와 조언 하에 플레이 스타일을 조금씩 바꿨다. 포인트가드라는 경험이 허유정의 농구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꿨을 수도 있다.
허유정 역시 “혼자 하는 플레이가 줄었다. 농구를 전체적으로 보게 됐다. 비어있는 동료에게 볼을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생겼다. 그리고 템포 조절 능력이 불안했는데, 그것도 좋아진 것 같다”며 자신의 변화를 고무적으로 생각했다.
허유정은 오는 9월부터 더 큰 목표를 바라봐야 한다. 9월 4일에는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 참가하고, 10월에는 고등학교 마지막 전국체전에 나선다.
그래서 “드래프트가 전국체전보다 먼저 열린다. 프로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멘탈과 수비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전국체전이 고등학교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지금의 흐름을 유지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프로 선수와 전국체전 금메달 모두 놓칠 수 없는 목표다. 프로 선수는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직업이고, 전국체전 금메달은 고등학교 선수로서 의미 있는 성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허유정은 두 가지 목표 모두에 진지했다.
사진 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
분당경영고는 2023시즌 여고부 최고의 팀이다. 결과가 이를 말해준다. 출전 대회(춘계연맹전과 협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모두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3관왕.
분당경영고 3관왕을 차지한 이유. 다양한 지도 경력을 지닌 박수호 코치가 틀을 잡아줬고, 포지션별 기량 좋은 멤버들이 코치의 지시를 잘 이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말리그 왕중왕전 또한 분당경영고의 몫이었다.
분당경영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수호 코치는 “(변)하정이가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허)유정이도 늘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의 활약을 한다. 팀 내 비중이 그만큼 높은 선수다”며 허유정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정이의 장점은 공격력이다. 그렇지만 팀 사정상 가드를 봐야 했다. 또, 프로에서 살아남으려면, 가드를 맡아야 한다. 그래서 패스를 많이 가르쳤다. 시즌을 치를수록, 공수 움직임과 체력, 패스 등 모든 기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허유정의 기량 향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박수호 코치의 칭찬을 들은 허유정은 지난 14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코치님께서 강조하신 수비가 잘된 것 같다. 그리고 선수들 간의 패스가 유기적으로 돌아갔다”며 ‘공수 조직력’을 우승의 요인으로 꼽았다.
그 후 “3점이 정말 잘 들어갔고, 기복 심했던 스탑 점퍼도 이번 대회에서는 좋았다. 슈팅 밸런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좋았던 것 같다”며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잘됐던 점을 분석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허유정은 원래 포인트가드를 맡지 않았다. 박수호 코치의 지도와 조언 하에 플레이 스타일을 조금씩 바꿨다. 포인트가드라는 경험이 허유정의 농구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꿨을 수도 있다.
허유정 역시 “혼자 하는 플레이가 줄었다. 농구를 전체적으로 보게 됐다. 비어있는 동료에게 볼을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생겼다. 그리고 템포 조절 능력이 불안했는데, 그것도 좋아진 것 같다”며 자신의 변화를 고무적으로 생각했다.
허유정은 오는 9월부터 더 큰 목표를 바라봐야 한다. 9월 4일에는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 참가하고, 10월에는 고등학교 마지막 전국체전에 나선다.
그래서 “드래프트가 전국체전보다 먼저 열린다. 프로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면, 멘탈과 수비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전국체전이 고등학교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지금의 흐름을 유지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프로 선수와 전국체전 금메달 모두 놓칠 수 없는 목표다. 프로 선수는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직업이고, 전국체전 금메달은 고등학교 선수로서 의미 있는 성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허유정은 두 가지 목표 모두에 진지했다.
사진 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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