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장서 전기작업 하던 노동자 감전…2도 화상
이병기 기자 2023. 8. 15. 11:46
인천 중구의 한 공장에서 전기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28분께 인천 중구의 한 목재 제조공장에서 전기작업을 하던 A씨(44)가 감전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A씨는 의식을 차리고 있었으나 턱과 목, 가슴 등 상체 앞면에 2도 화상이 관찰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전기작업 중 갑자기 감전됐고, 전기가 손으로 들어왔는데 어디로 나갔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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