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스테이지파이브에 투자…"연내 신개념 해외로밍 출시"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의 알뜰폰(MVNO)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야놀자와 연내 통신과 여행을 결합한 해외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야놀자는 스테이지파이브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야놀자와 협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핀다이렉트 로밍'보다 한 단계 나아간 로밍 서비스를 기획·구축해 연내 출시한다는 목표다.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난해 12월 인터파크트리플과 선보인 핀다이렉트 로밍은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74만명을 기록했다. 이동통신3사 대비 합리적인 요금에 △24시간 고객센터 △eSIM·USIM 비용 무료 △실시간 잔여데이터 확인 등이 강점이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양사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통신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의 유상증자 참여로 스테이지파이브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