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쓸데없이 조잘" 주지훈 폭로 해명.."수다"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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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자신의 '말 많음'에 대해 주지훈의 폭로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앞서 3일 게스트로 출연했던 주지훈이 김남길에 대해 폭로한 내용을 언급했다.
주지훈은 '라디오쇼'에 출연했을 때 김남길에 대해 "쓸데없이 조잘된다" "쓸데없이 말 많아"라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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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영화 '보호자'의 주연 김남길, 박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앞서 3일 게스트로 출연했던 주지훈이 김남길에 대해 폭로한 내용을 언급했다. 주지훈은 '라디오쇼'에 출연했을 때 김남길에 대해 "쓸데없이 조잘된다" "쓸데없이 말 많아"라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김남길은 "주지훈과 서로 말이 많다고 얘기하기 하는데, 지훈이가 쓸데없는 말이라고는 하는데"라면서 "예전에 저한테 '자기는 술을 먹고라도 말이 많지만, 남길 형은 술 안먹고 말이 많다'고 얘기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지훈이는 거의 술 먹고 얘기하기 때문에 주사고, 저는 쓸데없는 얘기라고 해도 술 안 먹고 맨 정신에 얘기하기 때문에 차라리 제 쪽에 말이 많은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말이 많은 것에 대해 "저는 수다, 주지훈은 주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언짢으면 주지훈 씨 또 나와서 해명하시면 되겠습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워낙 두 분이 친하죠?"라고 김남길에게 물었다. 이에 김남길은 "아니요"라고 단칼에 주지훈과 관계에 선을 그었고, "밖에서 자꾸 얘기하고 친한 척 하고 다니는 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님길은 술을 못한다고 밝혔고, 이에 박명수는 "거의 유재석 과군요. 항상 밝고 즐겁잖아요"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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