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 “광복절에 일본 여행, 개인의 자유”
Z세대 4명중 1명 “광복절에 대해 전혀 모른다”
광복절 연휴를 이용해 일본 여행을 가는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3명이 “언제 어디를 가든 개인의 자유”라고 답한 설문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5명은 ‘일본 여행을 갈 수는 있지만, 광복절 같은 의미 있는 날에는 가능한 피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엠아이가 지난 10일 만 1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광복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징검다리 연휴인 이번 광복절 계획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집에서 휴식(64.2%)’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가족, 친구 모임 참여(13.8%)’, ‘국내여행(9.1%)’, ‘광복절 관련 행사 참여(6.9%)’, ‘해외여행(4.1%)’ 순이었다.
세대별로 해외여행을 가고자 하는 비율은 베이비붐 세대(1964년 이전 출생) 1.7%, X세대(1965∼1980년 출생) 2.3%, 밀레니얼 세대(1981∼1994년 출생) 4.7%, Z세대(1995~2009년 출생) 7.6% 등 나이가 어릴 수록 늘었다. 각 세대별 750명의 응답자가 설문에 참여했다.
특히 Z세대 4명 중 1명(26.8%)은 광복절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83.4%가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영화, 만화, 게임 등 문화 컨텐츠와 식음료 부분에서는 다른 세대에 비해 Z세대의 일본 제품 소비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디지털 카메라, IT 제품, 생활가전, 의약품 부분에선 베이비붐 이전 세대의 일본 소비 선호도가 타세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한일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4.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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