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최근 내 마음 연 男 있다" 폭탄 발언…비혼 취소 이유?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최근 만난 한 남성이 자신의 마음을 열게 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산다라박과 배우 박정수,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산다라박은 과거부터 셀 수 없이 많은 대시를 받아봤다며 "최근에 제 마음을 열리게 한 이성이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앞서 산다라박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가 원래 비혼이었는데 내년에 결혼할 수도 있다"며 "누구라도 잡아서 (결혼) 해야겠다. 예전에 한 비혼 선언은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산다라박은 자신만의 눈빛 교환 기술 등 여러 플러팅 스킬을 소개했다. 그는 "절대로, 100% 주변에 들키지 않는 비법이 있다"며 비밀 연애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홍수아는 스스로 성형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 멤버들이 예전과 얼굴이 달라졌다고 묻자, 홍수아는 당당하게 "저 진짜 다 했어요"라고 외쳤다.

이어 홍수아가 성형 이후 쉴 새 없이 수술 관련 정보 문의를 받았다고 밝히자, 돌싱포맨 멤버들도 홍수아를 향해 외모 고민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15년째 열애 중이라는 박정수는 "돌싱포맨 멤버 4명 중에 재혼을 절대 안 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며 연륜을 발휘해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박정수의 선택에 산다라박 역시 "이분이 좀 질리긴 한다"며 공감했다. 돌싱포맨과 게스트들의 만남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