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혁신성장' 부산서 논의…16일 경영학회 하계대회

정옥재 기자 2023. 8. 15.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경영학회는 부산에서 융합학술대회를 열어 부산엑스포를 지지하고 '민간주도 혁신성장'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경영학회는 제25회 하계융합학술대회가 글로컬 혁신생태계와 지역혁신의 미래(Glocal Innovation Ecosystem and the Future of Regional Innovation)를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영학회, 18일까지 학계 기업인 3000명 벡스코 운집
'도시혁신 글로벌포럼, 부산'과 공동개최
엑스포 지지, 부산을 신산업 메카 육성 취지

한국경영학회는 부산에서 융합학술대회를 열어 부산엑스포를 지지하고 ‘민간주도 혁신성장’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 국제신문 DB


한국경영학회는 제25회 하계융합학술대회가 글로컬 혁신생태계와 지역혁신의 미래(Glocal Innovation Ecosystem and the Future of Regional Innovation)를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와 함께 ‘2023 도시 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이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 설립, 올해로 67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최고·최대 규모 학술단체 중 하나다. 이번 학술대회를 부산에서 여는 것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지하고 부산을 글로컬 신산업 혁신 생태계 1번지로 만들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첫날인 16일에는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대행이 ‘지역혁신생태계를 위한 산학정의 역할’을 주제로 첫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17일에는 조엘 포돌니 애플유니버시티의 전 총장이 대학과 기업에서 경험한 미래교육과 인재개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이어간다. 또 장순흥 국가교육위원회 중장기국가교육발전전문위원회 위원장이 ‘고등교육혁신과 지역혁신’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을 할 예정이다.

18일에는 ‘K-이노베이션 서밋’이 파트 I(신산업혁신금융)과 파트 II(신산업개발)가 각각 오전과 오후에 열린다. 신산업 혁신 금융 부문에서는 BNK 금융지주, IBK 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혁신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론을 발표하고 토론회를 갖는다. 신산업개발의 현황과 미래 부문에서는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그룹의 개방형 혁신 활동 등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반 활동을 발표하고 이를 지역과 국가차원에서 고도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경영학회는 정부경영대상을 제정해 올해 첫 시상식을 갖는다. 제1회 정부경영대상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부처 부문), 박형준 부산시장(광역시 부문), 이철우 경북지사(도 부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1회 경영학자 선정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으로 동원그룹이 선정됐다. ‘SK 사회가치 학술대상’과 ‘게임체인저 학술대상’ 등 민간 기업의 학술대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하계융합학술대회는 올해로 25회째다. 경영학 관련 학회의 통합-연합 학술대회 성격으로, 올해에는 총 37개의 관계학회가 참여한다. 경영학자, 기업관계자, 도시혁신 관계자 등 3000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이번 대회 이후 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연대해 ‘K-혁신성장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민간주도 혁신성장을 본격화하겠다”며 “이번 대회는 이를 위한 구체화 과정으로 광범위한 영역의 세부 주제를 깊이 있게 살펴 민간주도 혁신성장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