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영입 전략? 완전 엉망진창”…카이세도-라비아 놓치고 비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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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영입 전략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방송을 통해 "리버풀의 영입 전략은 완전히 엉망진창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는 리버풀이 라비아의 영입을 마무리 짓지 않고 카이세도에게 접근한 것이 당황스러웠다. 카이세도가 첼시와 3개월동안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다시 라비아한테 돌아간 것은 완전히 엉망진창이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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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영입 전략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방송을 통해 “리버풀의 영입 전략은 완전히 엉망진창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지난해 8월, 즉 1년 전부터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라며 날을 세웠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리버풀의 올여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혔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가 모두 팀을 떠난 탓에 중원 세대교체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추가적인 전력 손실까지 발생했다. 당초 잔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각각 알 에티파크와 알 이티하드로 갑작스럽게 떠난 탓에 리버풀은 사실상 중원 리빌딩에 돌입했다.
영입은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카이세도의 영입을 위해 1억 1,100만 파운드(약 1,873억 원)를 과감하게 제안했지만, 카이세도 본인이 첼시행을 희망했다.
리버풀의 굴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는 당초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던 로메오 라비아까지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29억 원)에 첼시 입단을 앞두고 있는 상황.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꽤 오래전부터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대한 필요성이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드 벨링엄, 카이세도, 라비아까지 놓친 리버풀 수뇌부는 결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레전드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캐러거는 “리버풀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수뇌부는 협상을 통해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그 어떤 거래도 성사시키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나는 리버풀이 라비아의 영입을 마무리 짓지 않고 카이세도에게 접근한 것이 당황스러웠다. 카이세도가 첼시와 3개월동안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다시 라비아한테 돌아간 것은 완전히 엉망진창이다”라고 분노했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한 것은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 캐러거는 “앞서 영입한 2명의 미드필더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협상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저 바이아웃 조항만 발동시키면 됐다”라며 리버풀의 무능을 질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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