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동근, '광복절 경축식' 참석..."K-컬쳐, 세계 이끌길" [Oh!쎈 포인트]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유동근이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는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규, 김영관 애국지사 등과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2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독립운동가이자 국어학자인 고(故) 이희승이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시 '영광뿐이다' 낭독에는 배우 유동근이 출연했다. 또한 만세삼창에도 배우 유동근이 모습을 드러냈다.

만세삼창에 앞서 유동근은 "지금 세계는 한국드라마, 한국영화, 한국음악 등 한류에 열광하고 있다. 앞으로도 K-컬처가 세계문화를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동근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위원에 발탁,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이자스민 전 의원과 함께 국민통합위에 이름을 올렸다.

/yusuou@osen.co.kr

[사진] KBS1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