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 일본 오사카 상륙...동해안 간접 영향

이승지 2023. 8. 15.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 7호 태풍 '란'이 오늘(15일) 오전 5시 일본 와카야마 현 해안에 도달한 뒤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란'은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70㎞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태풍 '란'은 이날 오후 3시쯤 오사카 서북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 상륙한 뒤 센다이와 삿포로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속철도 운행 중단·항공편 결항 등 차질 이어져
8월 15일 오전 10시 발표 제 7호 태풍 '란'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제 7호 태풍 '란'이 오늘(15일) 오전 5시 일본 와카야마 현 해안에 도달한 뒤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고속철도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는 등 차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란'은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70㎞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의 강도는 '중'입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30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로 중심에서 반경 130㎞ 이내에는 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태풍 '란'은 이날 오후 3시쯤 오사카 서북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 상륙한 뒤 센다이와 삿포로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JR 서일본(서일본여객철도)은 산요 신칸센 신오사카∼오카야마 구간 운행을 이날 하루 동안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이날 오전 4시 기점으로 최소 80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을 받아 동해 상에 강풍과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