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韓역사 알리기는 12년째 ing…하와이 韓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후원[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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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한국 바로 알리기는 2023년 제78회 광복절에도 계속됐다.
15일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1만부를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기증해 방문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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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송혜교의 한국 바로 알리기는 2023년 제78회 광복절에도 계속됐다.
15일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1만부를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기증해 방문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안내서에는 하와이에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한인합성협회 회관 터, 오아후 공동묘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 내 유명 관광지 방문도 좋지만 조금만 시간내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을 유도하고자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안내서는 '한국의 역사' 사이트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2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대한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후원, 지금까지 34곳에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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