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만 되면 나타나는 '이 사람들'…경찰, 밤사이 수백명 검거

김도균 기자 2023. 8. 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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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을 앞둔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폭주족이 출몰했다.

대구경찰청은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오토바이 폭주족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14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이 있는 충남 천안에서도 폭주족 활동으로 신고가 빗발쳤다.

천안동남경찰서에만 이날 오전 6시 기준 소음과 통행 방해 등의 이유로 112 신고가 190여 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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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광복절인 15일을 앞둔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폭주족이 출몰했다.

대구경찰청은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오토바이 폭주족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14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100건, 무면허 운전 4건, 자동차관리법위반 8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1건, 벌금수배자 1명 검거(유치장인계) 등이다. 경찰은 채증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해 엄벌한다는 방침이다.

독립기념관이 있는 충남 천안에서도 폭주족 활동으로 신고가 빗발쳤다.

천안동남경찰서에만 이날 오전 6시 기준 소음과 통행 방해 등의 이유로 112 신고가 190여 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주족 가운데 3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 위험행위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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