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2천만 가구에 인터넷 비용 지원했다

FCC, 인프라 투자 관점에서 이용자 지원 강조 시작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2천만 가구 이상이 ‘저렴한 인터넷 연결 프로그램(ACP)’ 지원을 받아 인터넷 비용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회기반시설법에 따라 자금을 지원받은 ACP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폭표로 하고 있다.

ACP의 자격 요건에 충족하면 월 인터넷 요금 30달러를 받거나 월 75달러의 할인을 받는 형태로 구성됐다. 또 컴퓨터나 태블릿 구입에 100달러의 일회성 할인 지원도 이뤄진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는 물리적 인프라의 부족이라는 등식의 한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며 “그러나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술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경우에도 온라인에 접속하는 비용이 너무 컸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천만 가구 이상의 자격이 있는 가구를 등록하는 것은 작은 업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