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아픈 시간 다시는 없기를…" 광복절 맞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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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제78주년 광복절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글귀를 배경삼아 일부 관람객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도시의 역사와 일제 강점기 수탈의 현장, 서민들의 삶, 근대 건축물 등 테마로 구성된 각 연출 공간에서는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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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제78주년 광복절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이른 시간이지만 박물관 주차장에는 20여대 차량이 주차돼 있었다. 입구에서는 입장권 구매를 마친 뒤 내부로 들어가는 연인·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박물관 안에 들어서자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 새겨진 글귀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글귀를 배경삼아 일부 관람객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두 자녀와 함께 관람을 마치고 돌아간다는 신모씨(42)는 "광복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고 싶어서 박물관을 찾았지만 오히려 저에게도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며 "후세에도 일제 강점기 같은 어둡고 아픈 시간은 다시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물관 등에 따르면 군산은 예로부터 물류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 접어들면서 수탈의 현장이 된 아픈 과거가 있는 곳이다.
옛 군산세관 옆에 위치한 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이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물관 1층은 해양물류역사관으로 군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었다. 1층을 지나 2층에는 군산 출신 독립운동영웅들의 유품과 훈장들이 함께 전시돼 있었다.
박물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장소는 3층에 마련된 근대 생활관으로, 1930년대 군산의 거리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다. 도시의 역사와 일제 강점기 수탈의 현장, 서민들의 삶, 근대 건축물 등 테마로 구성된 각 연출 공간에서는 군산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물관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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