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2주 만에 찾아온 악재…최지만, 왼쪽 갈비뼈 염좌로 IL 등재→시즌 두 번째

김건호 기자 2023. 8.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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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지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각) "최지만이 왼쪽 갈비뼈 염좌로 10일 IL에 등재됐다. 우완투수 드류 칼튼이 60일 IL로 이동했다"며 "트리플A 엘 파소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야수 벤 가멜이 콜업됐다. 가멜은 16번을 달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 2일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7경기에 출전해 11타수 무안타 5볼넷 3삼진 3득점 출루율 0.313을 마크했다.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지난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때 부상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13일, 14일 맞대결 모두 애리조나는 우완 선발 투수를 내보냈지만,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역시 13일(현지시각 12일)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8일 복귀해 남은 시즌을 완주하려 했으나, 다시 찾아온 부상 때문에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최지만은 올 시즌 3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15안타 6홈런 11타점 12득점 타율 0.179 OPS 0.768을 기록했다.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최지만을 대신해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가멜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한 6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OPS 0.718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피츠버그에서 활약했으며, 올 시즌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와 엘 파소에서 뛰었다.

가멜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77경기 78안타 1홈런 44타점 51득점 타율 0.286 OPS 0.9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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