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기 동두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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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 14일 경기 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해 경기 동두천시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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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쿠팡은 지난 14일 경기 동두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와 연계해 경기 동두천시 전통시장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초기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진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 및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0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매를 돕고 있다.
온라인 판매·쿠팡이츠 입점 절차 교육 과정과 고객용 쿠폰도 제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쿠팡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 여간 전국 135개 시장에서 1600여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600여 가맹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평균 20% 늘었다.
백광현 경기 동두천시 소상공인엽합회 회장은 "경쟁력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매장들은 온라인 판매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하여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훈 쿠팡이츠서비스 본부장은 "지역의 전통시장이 더욱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 기회를 얻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동반 성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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