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본, 공동이익 파트너…캠프데이비드, 3국 공조 새 이정표"

정지형 기자 2023. 8. 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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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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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3.08.1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미일 안보 협력이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두고도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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