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차세대 여객기, 제주항공 내달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은 보잉의 차세대 여객기 기종인 B737-8 한 대를 내달 8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 항공기를 포함해 올해 하반기 B737-8 2대를 시작으로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본격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보잉의 차세대 여객기 기종인 B737-8 한 대를 내달 8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 항공기를 포함해 올해 하반기 B737-8 2대를 시작으로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2018년 11월 보잉과 B737-8 50대를 확정구매 40대, 옵션구매 10대 형식으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4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항공기를 인도받게 됐다. 이는 국적 항공사가 단일기종 기준으로 항공기 40대 이상을 계약한 첫 사례다.
이번 B737-8의 도입으로 수익선 개선과 함께 신규 노선 개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B737-8은 기존 항공기인 B737-800NG보다 운항 거리가 1000㎞ 이상 길어 중앙아시아나 인도네시아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또 동급 항공기보다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정비 비용도 10% 이상 줄일 수 있어 연간 12%가량의 운용 비용을 아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항공기가 내는 소음 역시 약 50%가량 줄어든다.
제주항공은 이번 기종 전환을 계기로 보잉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방침이다. 보잉은 기단 전환에 필요한 공동 책임을 약속했고, 엔진과 각종 부품 공급 등 여러 필수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본격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쿵쿵거리지 마 XX"... 층간소음에 29차례 현관문 발로 찬 女
-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 경비원, 근무 중 실시간 개인방송?
- DJ소다, 日 공연 중 관객으로부터 성추행 당해... "여러 명이 가슴 만져"
- "女손님 속옷 비쳐 `3초` 쳐다봤더니"... `성희롱` 신고 당한 사장
- "진짜 죽은거 맞냐"... 문자 답 없자, 장례식장 확인하러간 학부모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