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이랑 "24년 인연 남편 김형근, 7개 식당 CEO"
박상후 기자 2023. 8. 15. 10:39
정이랑이 남편 김형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정이랑·김형근 부부의 일상이 처음 공개됐다.
이날 정이랑은 남편에 대해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쌍꺼풀 짙고 눈썹 진하고 코 오똑하고 입술 선이 섹시하다. 내 눈에는 여태까지 '동상이몽' 나온 남편들 중에 가장 매력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또한 정이랑은 남편과 20대 초반에 만나 24년째 함께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직도 남편이 밖에 나가면 조마조마하고 신경이 쓰이고 때로는 불안할 때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정이랑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남편이 보이지 않자 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남편 김형근은 받지 않았고 이에 정이랑은 불안한 듯 전화를 무려 27통이나 했다. 사우나에 가 전화를 받지 못했던 김형근은 뒤늦게 연결된 통화에서 "새벽에 사우나 간다고 몇 번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서로 언성을 높였지만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포옹을 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 금세 달달한 스킨십을 하는 등 냉탕과 온탕을 끊임없이 오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근은 무뚝뚝한 말투와 달리 정이랑의 영상을 습관처럼 찾아보며 "너밖에 안 보인다"고 하거나 아침 산책 데이트에서 정이랑을 업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정이랑은 "남편 사업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며 '7개 식당 CEO' 남편의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정이랑은 과거 김형근이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생계를 위해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일했다고 밝히며 "오너가 되겠다는데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건전한 일을 하라고 했더니 중국집에서 배달을 했다"고 항상 옆에서 조언을 해줬음을 이야기했다. 이후에도 계속된 정이랑의 조언에 김형근은 태권도 단증을 딴 뒤 도장을 운영했다. 이와 관련 정이랑은 "태권도장은 잘 됐지만 너무 바빠지고 우리 생활이 없어서 함께할 수 있는 뭔가가 없을까 했다"며 식당을 시작하게 된 스토리를 털어놨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정이랑·김형근 부부의 일상이 처음 공개됐다.
이날 정이랑은 남편에 대해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쌍꺼풀 짙고 눈썹 진하고 코 오똑하고 입술 선이 섹시하다. 내 눈에는 여태까지 '동상이몽' 나온 남편들 중에 가장 매력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또한 정이랑은 남편과 20대 초반에 만나 24년째 함께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직도 남편이 밖에 나가면 조마조마하고 신경이 쓰이고 때로는 불안할 때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정이랑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남편이 보이지 않자 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남편 김형근은 받지 않았고 이에 정이랑은 불안한 듯 전화를 무려 27통이나 했다. 사우나에 가 전화를 받지 못했던 김형근은 뒤늦게 연결된 통화에서 "새벽에 사우나 간다고 몇 번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서로 언성을 높였지만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포옹을 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 금세 달달한 스킨십을 하는 등 냉탕과 온탕을 끊임없이 오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근은 무뚝뚝한 말투와 달리 정이랑의 영상을 습관처럼 찾아보며 "너밖에 안 보인다"고 하거나 아침 산책 데이트에서 정이랑을 업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정이랑은 "남편 사업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며 '7개 식당 CEO' 남편의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정이랑은 과거 김형근이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생계를 위해 나이트클럽 웨이터로 일했다고 밝히며 "오너가 되겠다는데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건전한 일을 하라고 했더니 중국집에서 배달을 했다"고 항상 옆에서 조언을 해줬음을 이야기했다. 이후에도 계속된 정이랑의 조언에 김형근은 태권도 단증을 딴 뒤 도장을 운영했다. 이와 관련 정이랑은 "태권도장은 잘 됐지만 너무 바빠지고 우리 생활이 없어서 함께할 수 있는 뭔가가 없을까 했다"며 식당을 시작하게 된 스토리를 털어놨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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