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2승 챙긴 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도약

허종호 기자 2023. 8. 15.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5차례 메이저대회 중 2차례 우승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위에서 5계단 오른 1위에 등록됐다.

부가 1위로 올라가면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에서 2위, 고진영이 2위에서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위에서 4위, 인뤄닝(중국)이 4위에서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릴리아 부. AP뉴시스

올해 5차례 메이저대회 중 2차례 우승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위에서 5계단 오른 1위에 등록됐다. 부는 14일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승을 따냈다. 부는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보트 피플’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부의 외할아버지는 1982년 베트남의 공산화 이후 보트를 타고 탈출했다.

부가 1위로 올라가면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에서 2위, 고진영이 2위에서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위에서 4위, 인뤄닝(중국)이 4위에서 5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김효주는 7위를 유지했다.

AIG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른 신지애는 지난주 25위에서 8계단 상승한 17위에 자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아닌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지애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오른 LPGA투어 비회원은 22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26위 박민지 순이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