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송혜교,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안내서 1만부 기증

이수지 기자 2023. 8. 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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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센터에 기증했다.

15일 서경덕 교수팀에 따르면 안내서는 하와이에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 설명,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한인합성협회 회관 터, 오아후 공동묘지 등 하와이의 독립운동 유적지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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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와이 한국 독립운동 안내서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3.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하와이주립대 한국학센터에 기증했다.

15일 서경덕 교수팀에 따르면 안내서는 하와이에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대한 전반적 설명, 호놀룰루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한인합성협회 회관 터, 오아후 공동묘지 등 하와이의 독립운동 유적지들이 담겼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다. 기증된 1만부는 방문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의 역사' 사이트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해도 된다.

서 교수는 "올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하와이 내 유명 관광지들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들을 방문해보길 권한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방치된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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