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터널 위 2미터 이면도로서 가드레일 뚫고 승용차 추락 '아찔'

한병찬 기자 2023. 8. 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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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금화터널 입구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추락해 1명이 다쳤다.

1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오전 8시6분쯤 "승용차가 도로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차량은 연세대 앞을 지난 금화터널 입구 인근 1.5~2미터 높이의 가파른 이면도로에서 후진을 하다 난간을 넘어 차도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인력 27명, 차량 7대를 보내 오전 8시49분쯤 차량을 치우고 쓰러진 가로등을 제거하는 등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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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후진 하다 추락했다"…경상 입고 병원 이송
서울 서대문구 금화터널 입구 도로에 차량 한 대가 추락한 모습. (독자제공)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금화터널 입구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추락해 1명이 다쳤다.

1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오전 8시6분쯤 "승용차가 도로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차량은 연세대 앞을 지난 금화터널 입구 인근 1.5~2미터 높이의 가파른 이면도로에서 후진을 하다 난간을 넘어 차도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차량은 역주행 방면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자는 없었다. 사고 원인은 운전미숙으로 추정된다.

운전자는 "후진을 하다 위에서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인력 27명, 차량 7대를 보내 오전 8시49분쯤 차량을 치우고 쓰러진 가로등을 제거하는 등 조치를 완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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