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트렌타 사이즈 아이스 커피 출시

다음 달 30일까지 한정 판매
"대용량 커피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트렌타 사이즈 음료(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이스 커피를 트렌타 사이즈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도입 요청을 반영해 지난달 20일 출시해 다음 달 30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30온스(887ml)의 대용량 음료다.

현재까지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을 트렌타 사이즈로 판매해 왔으며 출시 후 현재까지 약 3주간 누적 판매 60만 잔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판매 음료에 아이스 커피를 추가했으며 빅 사이즈 콜드컵인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은 바이오 플라스틱인 에코젠 소재로 제작했으며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데코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

또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과 트렌타 음료를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음료 가격을 2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판매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이명훈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장은 "트렌타 음료 두 잔 중 한 잔이 '콜드 브루'일 정도로 대용량 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음을 체감했다"며 "우선은 다음 달 30일까지 트렌타 사이즈를 운영할 방침으로 향후 판매 동향과 고객 반응을 토대로 추후 판매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