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에 현지 통신망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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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현지 이동통신망이 대부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일요일 기준으로 웨스트 마우이 지역의 21개 셀 사이트 가운데 20곳의 통신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했다.
AT&T의 경우 주요 통신장비를 마우이섬에 배치했던 터라 최악의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의 통신 복구에 애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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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현지 이동통신망이 대부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자 수색과 복구 작업이 난망한 가운데 통신망 복구도 쉽지 않아 보인다.
14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일요일 기준으로 웨스트 마우이 지역의 21개 셀 사이트 가운데 20곳의 통신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했다.
미국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인공위성을 통한 백홀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통신 두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AT&T의 경우 주요 통신장비를 마우이섬에 배치했던 터라 최악의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의 통신 복구에 애를 쓰고 있다.
버라이즌은 통신장비의 재배치가 가능한 지역을 찾고 있고, T모바일은 카나팔리에 있는 연방방재청(FEMA) 운영센터를 포함한 커버리지 제공을 위해 카나팔리와 할레아칼라에 있는 사이트를 복구하고 있다.
위성 통신을 위한 장비가 마우이섬에 도착하는 등 마우이섬 서해안의 통신 연결이 우선 목표가 되고 있다.
FCC는 유선망 손실에 따라 마우이섬의 주파수 임시 사용 권한을 부여했다. AT&T의 셀타워를 마이크로 백홀로 활용하기 위한 특별 임시 허가를 승인하고 마이크로파 사이트를 만들도록 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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