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역대 EPL 이적료 1953억원에 카이세도 영입

허종호 기자 2023. 8.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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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했다.

첼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카이세도와 8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첼시는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전 소속팀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잉글랜드)에 1억 파운드(약 1698억 원)를 지불했다.

따라서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EPL 역대 최고인 1억1500만 파운드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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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로 이적한 모이세스 카이세도(왼쪽). AP뉴시스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했다.

첼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카이세도와 8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도 계약 조건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카이세도는 "첼시와 같은 빅클럽에 와서 기쁘다"며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첼시는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전 소속팀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잉글랜드)에 1억 파운드(약 1698억 원)를 지불했다.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옵션으로 1500만 파운드를 책정했는데, 대부분 출전 기록을 바탕으로 하기에 브라이턴은 총 1억1500만 파운드를 모두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EPL 역대 최고인 1억1500만 파운드로 기록될 예정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월 역시 첼시가 엔소 페르난데스를 데려올 때 벤피카(포르투갈)에 지불한 1억700만 파운드다.

첼시는 이로써 EPL 역대 이적료 1, 2위로 중원을 꾸리게 됐다. 카이세도와 페르난데스 모두 2001년생이며 모두 남미에서 주목받는 미드필더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이다. 페르난데스는 특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영플레이어로 꼽히며 눈길을 끌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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